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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카페 01. 세이버 앤 페이퍼 브런치스토리 성수 팝업 전시 관람 후기|예비 작가의 마음에 불을 지피다.작가라는 타이틀은 '창작'과 '실력'이라는 키워드가 함께 생각이나 내겐 먼 미래처럼 느껴지는 언젠간 갖고 싶은 이름이다.만약에. 혹시나. 내가 작가가 된다면 그 과정은 어땠을까? ① 현재는develop.writer-ju.com 브런치스토리 팝업 전시 관람 뒷이야기. 전시장에서 받은 굿즈와 팸플릿을 정리할 겸 성수역 근처 북카페를 찾아보다 괜찮은 곳을 발견했다. 세이버 앤 페이퍼.성수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이곳은 카페거리와는 좀 떨어져 있고 한적한 주택가 근처에 있어 책을 읽기 아주 좋은 곳이었다.  건물 1층에 도착해서 건물 외관을 보고 카페 느낌이 들지 않아 '여기가 맞나?' 싶어 기웃거리다 일단 들어가 본다.사실 오래된 주택이.. Mind Bookstore 2024. 10. 17.
브런치스토리 성수 팝업 전시 관람 후기|예비 작가의 마음에 불을 지피다. 작가라는 타이틀은 '창작'과 '실력'이라는 키워드가 함께 생각이나 내겐 먼 미래처럼 느껴지는 언젠간 갖고 싶은 이름이다.만약에. 혹시나. 내가 작가가 된다면 그 과정은 어땠을까? ① 현재는 티스토리 블로그 2개를 운영하고 있음.'부동산과 일상의 플러스'는 부동산과 생활 정보를 주제로 다루는 정보성 글이 다수'Mind Bookstore'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책과 독립서점 창업에 대한 내 생각이 담긴 글이 다수② 브런치 스토리에 책을 매개체로 한 '마음'을 주제로 글을 연재할 것 같음. ③ 전자책 출간 or 독립출판물을 도전해 볼 것 같음. 나의 희망회로이지만 아니면 또 생각이 바뀌어 다른 무언가를 하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내가 글을 쓰며 꿈꾸는 현재의 미래이다. 지금은 내 존재가 너무 미약해서 글을 하나하.. Mind Bookstore 2024. 10. 13.
능동적 아웃풋_ 촉촉한 마케터 지음|망상에서 나와 현실을 직시하게 되다. 능동적 아웃풋이란 책 제목의 첫인상은 효율적으로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작가만의 비법서? 같은 느낌이었다.왜냐하면 능동적이라는 단어가 '애써 힘들이지 않고'라는 느낌으로 내게 다가왔고, 아웃풋은 말 그대로 어떤 결과물을 생산해 낸다는 뜻이니 촉촉한 마케터님 만의 글쓰기 노하우가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드는 것이었다.음, 어쩌면 아웃풋을 내지 못해 끙끙거리는 내 바람이 투영된 콩깍지일지도.  책이 술술 읽히지는 않았다. 작가님이 어떤 개념을 이해시키기 위해 여러 예시를 들어 설명했는데 어떤 것은 이해가 잘 되고, 어떤 것은 더 모호해졌다. 가령 '기대와 현실의 거리감'을 이해시키기 위해 '인기작가 A와 작가지망생 B의 예시'를 든 것은 이해가 잘 됐지만, '나를 노리는 이들의 행동 패턴을.. Reading Books 2024. 10. 10.
잘 살고 싶어서 그래_ 젬이|매일이 좋으려는 욕심만 버려도 훨씬 마음이 편할텐데. ♥ 잘 살고 싶어서 그래 '뭐 해 먹고살지?'불안정한 삶 위에 피어나는 질문. 답을 찾기 위해 서로 고민을 나누고 그 속에서 확신을 얻고 싶어 하지만, 뚜렷한 답을 얻지 못한 채 불안이 몸집을 키운다.사실 본심은 하나다. 잘 살고 싶다는 것.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삼아 성실하고 즐겁게 살고 싶다는 바람. 물론 쉽지 않음을 안다. 먼발치에서 재밌어 보이는 것들은 가까이 가면 부담과 책임이 앞을 막아섰고 아직 좋아하는 일도 잘하는 일도 찾지 못했기에. 그러나 이대로 움츠러들 수는 없다. 해 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것들이 있다. 그렇기에 잘 살고 싶다면, 더더욱 많이 경험해 봐야 하지 않을까. 그게 무엇이든. '잘 살고 싶어서 그래'라는 책 제목에 시선이 갔고 어떤 책이지? 하고 뒷 면에 .. Reading Books 2024. 10. 6.
도서관이 독립 서점의 가장 좋은 표본 아닐까? 책 읽는 것에 재미를 느끼고 나서부터는 하루의 시작은 꼭 책을 읽어야 마음이 편안해졌다.나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잠이 많아 한 번도 실현해 보지는 못했다.왜 남들보다 이른 시간에 일어나 내 시간을 갖는 것을 바랐을까? 누가 내 시간을 뺏는 것도 아닌데.곰곰이 생각해 보니 아침에 눈을 떠서 생활하고 잠들기 전까지 그 시간과 공간에는 나 이외에 다른 사람들이 있었다.그리고 나를 바다 생물로 비유를 하자면 그것이 나에게는 숨을 참고 바다에서 호흡하는 것과 같다.그 바다 생물은 한 번씩 꼭 물 밖으로 나와 숨을 쉬어야 다시 바다로 들어가 생활을 할 수 있다.나에겐 아침에 내 시간을 갖는 것이 물 밖으로 나와 숨을 쉬는 것과 같은 것이다.그래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 Mind Bookstore 2024. 10. 5.
퍼스널 브랜딩_촉촉한 마케터 지음|내 머리 속에서 무언가 탁, 탁 연결이 되었다. (쉽게 삘 받았다 하죠.) 퍼스널 브랜딩이란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이렇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쓰는 온라인 모임에서 '저희 독서 모임 한번 해보면 어떨까요?' '책은 퍼스널 브랜딩으로 합시다'가 발단이었다.블로그 글쓰기를 제대로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나로서 퍼스널 브랜딩이 뭔지도 몰랐다.대충 느낌적으로 '창작을 하는 사람들이 가야 할 마케팅의 최고 점?' 정도로만 알고 있었던 것 같다.그래서 책도 아주 가볍게 읽었다. 이 책이 내 직업 고민의 방향성을 결정해 줄지 꿈에도 모르고. 퍼스널 브랜딩 책을 쓴 촉촉한 마케터님은 글을 쓰시는 분이다. 글 쓰는 일로 어떤 일을 하시는지는 내가 검색해 알아보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히는 모르지만, 자기만의 글을 쓰는 것에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른 분이라는 것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얘기를 꺼내.. Reading Books 2024. 10. 5.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독립 서점이 맞을까? 오늘 나의 하루의 시작은 새벽부터일 것이다.새벽에 잠시 한 생각과 고민이 오늘 아침 눈을 떠서까지 이어지는 것을 보니. 그냥 새벽에 눈을 떴는데 잠이 오지 않아서 다음 주에 가 볼 독립 서점을 검색하고 있었다. 그런데 검색을 하면 할수록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진짜 독립 서점이 맞을까?' 하는 의문과 함께 점점 자신감이 사그라드는 것이다. 이유는 독립서점을 찾아보면서 알게 된 몇 가지 공통점에 있다.     첫 번째. 어떤 독립서점이든 판매되는 책들은 책방지기의 취향이 확고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책들은 대개 대형 서점에서는 보기 힘든 독립출판물이거나 전문 서적이거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나뉠 것 같은 책이었다. 그것이 나에게 '이 사람들은 책을 정말로 좋아해서 서점을 운영하는구나'라는 강력한 느낌을 .. Mind Bookstore 2024. 10. 3.
독립 서점 01. 요즘 서재 내 머릿속을 들여다보면 독립서점에 대한 고민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것이다.이를테면'어떤 콘셉트의 서점이면 좋을까' '책 큐레이션은 어떻게 할까''서점과 같이 겸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입지는 대로변 상권이 좋을까, 아파트 상권이 좋을까, 오피스 상권이 좋을까''유인? 무인? 어떤 형태로 운영을 해볼까'끊임없이 이 생각, 저 생각이 떠올라 머리가 어지러울 지경이다. 이제는 생각으로만 성을 쌓기엔 한계에 도달한 것 같다. 더 이상 새로운 아이디어도 떠오르지 않고 고민들이 정리가 되지 않은 채 같은 고민을 반복하고 있는 걸 보니 한계치에 도달한 게 맞다.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내 머릿속에 있는 고민들을 구체화하는 것과 해도 되는 것과 하면 안 되는 것을 구분 짓는 것이다... Mind Bookstore 2024. 10. 1.
보통의 언어들_김이나 지음|나의 언어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싱어게인'이라는 무명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에 김이나 작가님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각 출연자마다 심사평을 애기한 것을 본 적이 있다.처음에는 '작가님이라서 그런가 말씀을 참 잘하시네'라는 정도의 생각만 하다, 어느새 출연자의 노래보다 김이나 작가님의 심사평이 더 기다려졌다. 이때의 나는 '말을 어쩜 저렇게 이쁘게 할까' '어떻게 저런 표현이 나올 수 있지'라는 무한 감탄과 '나도 내 마음을 저렇게 잘 표현하면 좋겠다' '내 마음을 좀 더 잘 표현하면 날 오해하지 않지 않을까'라는 부러운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김이나 작가님의 책을 찾아보게 됐고, '보통의 언어들'이란 책을 발견했다. '보통의 언어들'이라.. 왠지 책 제목만 보면 작가님 만의 말 표현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막연한 기대감과 약간 들뜬 마.. Reading Books 2024.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