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기록_꿈꾸는 유목민 지음|2025년 독서 목표를 정하다.
독서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생긴 고민으로 이야기를 시작해 봐야겠다.
내 고민은 어떻게 하면 읽은 책의 내용과 내가 깨달은 점을 편하게 글로 쓸 수 있을까 이다.
여기서 핵심은 '편하게'이다.
노트북을 열고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는 흰 바탕에 커서만 깜박깜박거리고 있으면 진짜 아무 생각이 안 난다.
이말 저말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면서 30분을 끙끙댄다.
분명 쓰려고 하는 것은 독서 리뷰인데 왜 글이 산으로 가고 있는 것 같지? 하는 생각도 때때로 든다.
지금도 그렇다. 쓰려고 하는 것은 '독서의 기록' 리뷰인데 왜 내 고민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어떤 의식의 흐름에서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가 뭐였을까?를 생각하다 아마 이 이야기를 꺼낸 것 같다.
그렇다. 위에 말한 그 고민 때문에 나는 '독서의 기록'을 읽게 되었다.
결론은 서두에 내 고민을 말한 속 뜻은 '독서의 기록'을 읽게 된 계기가 뭐였는지를 말하고 싶었다는 것이다.
'나 참 말 한번 어렵게 한다.'
책 & 저자 소개
- 저자
- 안예진
- 출판
- 퍼블리온
- 출판일
- 2023.06.15
독서의 기록 (부제: 내 인생을 바꾸는 작은 기적)
· 저자: 안예진(꿈꾸는 유목민)
· 전체 페이지: 265p
· 독서 시간: 약 4시간 소요
· 가격: 18,000원
독서의 기록을 쓴 저자 안예진 님은 현재 대기업 부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면서 '꿈꾸는 유목민'이라는 닉네임으로 도서 인플루언서로 열심히 활동하고 계신 분이다.
저자 소개글을 보면 이 분이 전문 작가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삶에 절실한 변화가 필요했고 그때 책을 읽고 블로그에 감상평을 올리면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
그래서 책 속에는 저자가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본업을 하면서 어떻게 독서와 블로그 글쓰기를 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간절한 마음과 스스로 체득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나 역시 책을 꾸준히 읽었던 사람이 아니고 더구나 글을 쓰는 것에는 경력도 경험도 없는 사람이다.
그래서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 감히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 나 스스로가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내가 나를 알아보기 위해 글을 썼었다. 그리고 나를 비춰보는 거울 역할로 '책'만 한 게 없었다.
그런데 쓰다 보니 좀 더 잘 쓰고 싶고, 내가 이렇게 어휘력이 부족했나 싶은 생각이 들고, 내가 생각하고 느끼는 것을 다른 이와 나누고도 싶어졌다.
그리고 나와 같은 고민을 했었고 내가 마음속으로 꿈꾸는 길을 먼저 간 저자의 모습을 보며 큰 도전과 용기를 얻고 가야 할 길을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
나의 독서의 기록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독서 인플루언서가 되는 방법도, 블로그 포스팅을 잘하는 방법도, 다양한 독서법도 아니었다.
바로 책이 한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변화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에게 책이 어떻게 그 길로 안내했는지, 인생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뭐였는지, 나라는 사람의 정체성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준다는 내용이었다.
그건 내가 다른 책들을 읽으면서 이전에도 절절하게 느꼈던 부분이었고, 계속 책을 읽게 만들어주는 원동력이기한 부분이라 많이 공감이 됐고 이걸 나와 같이 느끼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
독서와 블로그 글쓰기를 한다고
무조건 인생이 변하지는 않지만,
꿈을 설계하고 하나씩 이루어지는 과정을
돕는 도구임은 확실하다.
'지금 여기'라는 중요한 가치를 깨달은 건
독서를 하면서 얻은 제일 큰 소득이다.
변화는 변화하고자 하는 절실한 마음에서 시작되고,
변화할 준비가 된 사람에게는
마치 운명처럼 필요한 책들이 찾아온다.
독서의 기록을 읽고 내가 실천한 것!
- 필사노트 만들기
- 책을 읽으면서 포스트잇을 활용해 느낀 점, 생각 적어보기
- 책 리뷰를 할 때 필사노트 or 포스티잇을 보고 작성해 보기
- 윌리 오디오북으로 소설책 듣기
- 일주일에 4권 책 읽기
- 독서기록 어플(북클립)에 읽은 책 기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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