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브랜딩_촉촉한 마케터 지음|내 머리 속에서 무언가 탁, 탁 연결이 되었다. (쉽게 삘 받았다 하죠.)
퍼스널 브랜딩이란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이렇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쓰는 온라인 모임에서 '저희 독서 모임 한번 해보면 어떨까요?' '책은 퍼스널 브랜딩으로 합시다'가 발단이었다.
블로그 글쓰기를 제대로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나로서 퍼스널 브랜딩이 뭔지도 몰랐다.
대충 느낌적으로 '창작을 하는 사람들이 가야 할 마케팅의 최고 점?' 정도로만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책도 아주 가볍게 읽었다. 이 책이 내 직업 고민의 방향성을 결정해 줄지 꿈에도 모르고.
퍼스널 브랜딩 책을 쓴 촉촉한 마케터님은 글을 쓰시는 분이다. 글 쓰는 일로 어떤 일을 하시는지는 내가 검색해 알아보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히는 모르지만, 자기만의 글을 쓰는 것에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른 분이라는 것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얘기를 꺼내는 이유는 이 책이 글 쓰는 사람이 어떻게 자기만의 빛을 낼 수 있는지 알려주는 최적화된 책이라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지금 쓰고 있는 티스토리 블로그 글을 돌아보게 되었다. (현재 이 블로그는 아니고 부동산 관련 주제를 다루고 있는 다른 블로그이다.)
이 책에서 하지 말란 즉, 퍼스널 브랜딩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하고 있는 걸 발견하기도 했고, 현재 온라인상에서 나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인지하기도 했다. '명심하세요. 당신은 가장 마지막에 노출이 됩니다.'가 생각해 보면 당연한 건데 좀 충격적이었달까?
그런데 정말 내 머릿속을 강타한 건 퍼스널 브랜딩을 하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이었다.
지금 시점에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면 이 책은 이런 의식의 흐름으로 가라고 한 게 아닌데 '왜 나는 내 머릿속에서 뭔가가 탁, 탁 연결이 되었다는 희열을 느꼈을까.'
부끄럽지만 나는 이 책을 읽고 '아! 퍼스널 브랜딩을 해서 독립 서점을 해야겠다'라고 필 받았다.
민망하여 중간의 사고 회로는 나열하지 않겠지만 대략 '나만의 시각으로 책을 리뷰하고, 북 큐레이션을 해서 독립 서점을 창업하겠다'라는 마음을 먹었던 것이다.
그리고 마음먹는 게 어렵지 그것을 이루기 위해 실천으로 옮기는 것은 오히려 쉬었다.
퍼스널 브랜딩 내용 요약.
몇 백 페이지가 되는 책을 진심으로 요약했으니 요약 글도 길다.
진심 이 책이 궁금하고 알고 싶은 사람만 읽어 내려가시길.
INTRO. 퍼스널 브랜딩 그리고 기억되는 글쓰기
저는 이 책에서 '작은 개인 브랜드'를 위한 브랜딩 글쓰기를 이야기합니다.
어떤 브랜딩 기획과 글쓰기 방법이 자연스러운 끌림을 끌어낼 수 있는지를요, 그래서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간단한 합의를 하고자 합니다.
- 이 책의 대상은 프리랜서, 1인 기업, 더 나아가 시작 단계의 스타트업 또는 이를 희망하는 분들로 하겠습니다.
-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정의입니다. 퍼스널 브랜딩은 자신만의 색채를 강조하여 남과는 다른 차별화 포인트를 만드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즉, 단순한 디자이너 A가 이날 차별화된 포지션의 디자이너 A를 목표로 합니다.
- 1인 기업의 브랜딩 포인트를 '기업'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브랜딩, 브랜드보다 사람의 시각을 브랜딩 하는 과정에 집중하겠습니다.
- 이 책에서는 비용이 드는 마케팅을 거의 다루지 않습니다. 이 책은 자본 규모가 작은 개인 브랜드를 대상으로 하니까요.
- '힘들게 일하지 않아도 부가 쌓여가는 삶'과 같은 말이 허상임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를 대상으로 합니다. 지극히 현실적으로 어떻게 해야만 당신이 타인에게 기억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하겠습니다.
이 책은 저의 방황의 결과물이자 '기억되는 글쓰기'를 위한 모든 것입니다. 글쓰기 스킬을 얻어가려면 다른 책이 적합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기억되는 글'을 쓰고 싶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Chapter 1. 잘못된 방향의 브랜딩을 추구하는 사람들
◐ 진짜 문제: '성공한 이들을 모방하면 된다'는 오해
"나 이번에 기획 하나 하려는데. 카피라이팅은 어떻게 해야 해? 그냥 네가 바로 떠오르더라."
특정 분야와 함께 기억된다는 것은 참 감사한 일입니다.
고객을 찾아다녀야 하는 아웃바운드 영업을 하지 않아도 나를 찾는 이가 생겼다는 뜻입니다.
'특정한 분야와 내가 함께 기억된다는 것은 어떤 순간에 일어나는 것일까요?'
이 리스트에서도 만족을 느끼지 못한다면 A는 좀 더 깊숙하게 찾아 나설 것입니다. 검색 결과의 5페이지까지만 넘겨봤다면 10페이지, 20페이지.. 계속 들여다봅니다. 그러다 당신을 발견합니다. 클릭. 당신이 세상으로부터 발견되는 순간은 바로 이 지점입니다.
명심하세요. 당신은 가장 마지막에 노출됩니다.
내가 발견되는 지점은 메인스트림을 이미 경함 한 이들입니다. 그들에게 잘 나가는 이들을 모방한 똑같은 방식을 들이대봤자 결국 '아 , 나 그거 해봤어. 안 되던데'라는 반응밖에 돌아올 수 없습니다.
◑ 자발적으로 행동하는 지점
자발적으로 누군가가 나에게 관심을 주는 것. 이 끌림의 포인트를 구현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전문성의 유무를 떠나 사람들이 관심을 주는, 더 명확하게 말하자면 전문성이 없어도 끌림을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모두를 강력하게 유혹할 수는 없지만 약간의 끌림을 만들어낼 수 있겠다'라는 수준으로 기획해 보세요. '모두'를 만족시키려 할수록 오히려 선택에서 멀어집니다. 범위를 좁힌다면 모두에게 선택받지는 못하겠지만 특정 상황에 있는 누군가에게 선택받을 확률은 높아집니다.
또 하나, 세상에는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지 못한 사람도 많습니다. 그렇기에 '내 머릿속의 고민을 기록하는 일'은 큰 도움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고뇌하는 그 내용을 적나라하게 기록해 보는 연습입니다. 오히려 약점이 드러나는 솔직한 글에 다들 끌림을 느낍니다.
Chapter 2. 퍼스널 브랜딩과 일기장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
◐ '무엇을 했다'는 일기장에
방문자 수, 누적 발행한 게시물 수 등 수치가 올라가면 온라인상에 자산이 쌓이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이들을 모두 단순 정보성, 기능성 포스팅으로 이룬 것이라면 브랜딩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내가 이야기하는 주제, 내가 방문한 장소 등에 대한 정보가 필요해서 방문한 수치일 뿐 '나'라는 사람이 궁금해서 올라간 수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는 진정한 맥락에서 '쌓이는' 것이 아닙니다.
◑ 퍼스널 브랜딩과 일기장의 차이: 가치를 입히는 방법
일기장과 퍼스널 브랜딩의 가장 큰 차이는 주체적인 방향성의 유무입니다. 일기장은 사건이 우연히 일어납니다. 퍼스널 브랜딩은 사건이 삶의 여정 속에서 일어납니다. 그리고 '여정 속'에서 '사건이 일어나는'분위기를 만들려면 '두 가지를 엮을 수 있는 기획력'이 필요합니다.
퍼스널 브랜딩의 목적은 '입체적인 나'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입체적인 나를 구성하는 가장 확실한 길은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기록해 나가는 것이지요. 나만의 시각 말입니다. 이것이 앞서 말한 '관점의 전문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자발적으로 내 이야기를 읽는 사람들이 생겨나는 지점
리뷰형 콘텐츠의 방향은 '내 생각을 기록하는 사람'에서부터 시작하여 '타인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사람'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전자인데 후자인 척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 생각을 기록하는 것과 타인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 중 어떠한 방식을 고르던 '깊이'에 대한 고민은 필수입니다. 이는 퍼스널 브랜딩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 일반적이지 않은 기준으로 범위를 좁혀보기
ex. 평일 오전 11시까지만 시간이 되는 이들을 위한 식당
· 일상에서의 교집합 찾기
ex. A 도서를 좋아한다면 00 장소를 추천한다.
Chapter 3. 의도와는 다르게, 반감을 일으키는 글
◐ How-to가 아니라 나무라는 글
강한 어조로 내 생각을 주장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퍼스널 브랜딩에서는 도드라지는 특성이지요. 퍼스널 브랜딩 자체가 나의 가치관을 실체화하는 과정이기에 피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내 생각의 상품화' 과정에서 내가 주장하는 것이 명확한 하우투가 아니라 애매모호한 가치라면 급격하게 신뢰를 잃게 됩니다. 신뢰를 잃는 것뿐 아니라 반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 이슈와 갈등에만 기대는 글
눈앞의 숫자에 나의 가치를 팔지 마세요. 물론 손쉽게 사람을 모을 수 있는 주제를 두고 이에 기대지 않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다들 쉬운 길을 가는데, 나만 어려운 길을 걷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니까요.
매일 글을 쓰다가 어느 순간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게 되고, 이를 다른 이들에게 명확하게 풀어낼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서 이를 체계화하다 보면, 참 신기하게도 그 인사이트를 풀어낼 만한 기회가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나만의 노하우나 깨달음을 얻게 되면 이를 공유할 만한 자리가 마련된다는 의미입니다. 일부러 화제가 되는 논쟁거리를 불러오지 않더라도요.
그러니 화제가 되는 키워드의 글로 사람들을 불러 모으기보다 내 이야기에 집중해야 합니다. 내 인사이트가 인지되는 세상을 경험하게 되면 몰입할 힘이 더욱 강해집니다. '아무도 내 이야기를 듣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 내 시간과 노력이 의미 없어진다면? 이런 걱정이 줄어들어야 단기적인 지표에 더 이상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타인의 선의만을 기대하는 글
'나에 대한 타인의 무관심은 당연하다'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난 뒤에는 그 이유를 차분하게 분석해보아야 합니다. 크게 두 가지 측면으로 나누어볼 수 있는데요. '내' 존재를 모르거나 또는 '내 글'에 끌림이 없기 때문입니다.
나의 존재를 모른다면 '용기를 내어 말 걸기'
소통을 위해 나와 비슷한 주제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말을 건네보세요. 단순히 내 계정에 글을 올리는 것에만 만족하지 말고요.
◑ '잘 쓴 글'로 보이고 싶은 글
저는 '느낌'을 언어로 바꾸는 능력을 강조합니다. 재미있게 읽은 책을 떠올려보세요. 그리고 이 느낌을 언어로 옮겨보세요. 단순하게 "진짜 재미있었다" 말고 무엇이 어떻게 왜 재미있었으며 무엇을 느꼈는지 길게 써보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애용하는 연습법이자 '표현'을 다각화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사진을 묘사하는 연습인데요. 나는 사진을 봤기 때문에 어떤 느낌인지 알지만, 사진을 보지 못한 사람들은 어떤 사진인지 알 방도가 없지요. 그런 이들을 위한 글을 작성해 보는 것입니다.
Chapter 4. 내 글이 몰입을 일으킬 때
◐ 심리적인 해방감
글을 읽으면서 심리적인 해방감을 느낄 수 있다면 '중독성 있다'라는 평가를 얻게 됩니다. 중독은 쾌감에서 나오지요. 그리고 심리적인 해방감은 안락감을 유도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심리적인 해방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요? 심리적인 해방감은 '결정을 정당화할 수 있는 논리'에서 나옵니다. '맞다 이거지'라고 생각이 정리되는 글쓰기를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기 위해 감안할 요소는 '타깃 유저가 함께 고려 중인 다른 선택지까지 언급하는 방식'입니다.
'내가 해야 하는 고민을 대신해 주었네', '귀찮게 고민할 필요 없이 여기에 정담이 있었네'라는 생각과 함께 긴장되었던 뇌가 편안해짐을 느낍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떠드는 게 아니라 타깃 유저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내 경험을 풀어가는 것, 이런 글쓰기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나는 이런 사람이고 이런 걸 좋아하고, 이걸 추천한다'하는 자기 얘기만 주야장천 늘여놓습니다.
◑ 이상하게도 읽히는 글: 긴장 그리고 이완
어려운 글과 쉬운 글. 양쪽이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룬 글을 저는 '이상하게도 읽히는 글'이라 부릅니다.
쾌감은 긴장이 풀어질 때 발생합니다. 다시 말해 내 글을 읽는 이들이 긴장과 이완을 차례대로 경험한다면 쾌감을 느낍니다. 글에서 긴장과 이완을 이끄는 방법은 '그럴듯한데 모호한 문장'에 '구체적인 예시'를 순차적으로 등장시키는 것입니다. 여기서 '모호하다'는 것은 글에서 정보가 필요한 포인트를 의미합니다. 추가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서 단편적인 지식만 있는 것입니다.
◐ 대단하지는 않지만 끌리는 글쓰기
못난 점, 나태한 태도, 말과 행동의 불일치,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친 것 또한 담담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글의 표현 방밥과 같은 글쓰기 테크닉에 연연하지 말고 솔직한 감정을 써 내려간다면 글쓴이의 진정성이 느껴져 몰입하게 됩니다.
방문자를 잡아두려면 내용이 풍부하고 내가 모르는 지식과 인사이트가 있다는 확신이 들게 해야 합니다. 이런 확신을 주는 글은 글쓴이의 '행동력'이 도드라져 보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행동력은 '새로운 시도를 어렵지 않게 해낸다'는 뜻입니다. 틀에 박혀 있는 행동반경이나 패턴으로부터 조금씩 벗어나는 것이면 됩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글쓰기 작가라면 매일 같은 시간에 방문하는 식당의 분위기를 묘사해 본다거나 1분 동안 글을 쓰고 30초를 쉬는 패턴을 반복해 본다거나요.
Chapter 5. 퍼스널 브랜딩 실전 디테일, 시나리오
◐ 나는 어떤 상황? 제로 베이스
퍼스널 브랜딩이 중요하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고, 해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막막한 상태라면 제로 베이스에 가깝습니다. 구체적으로 방향성을 콕 집어 알려주면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어있는데, 추상적으로 느껴지기에 지쳐간다면 높은 확률로 '제로 베이스'에 해당합니다. 정리하자면 방향성이 잡히지 않아서 답답한 상황이라면 '제로 베이스'단계입니다.
◑ 제로 베이스 상태에서의 프로세스
♤ 적나라한 욕망 들춰보기
일단 힘을 빼세요. 한 달 정도의 브랜딩 글쓰기로 탄탄대로가 열릴 거라는 환상이 있다면 그 믿음을 내려두세요. 과한 욕심입니다. 단 기간 열정을 쏟아서 자리를 잡을 수 있다면 그 '자리'의 가치는 별 볼일 없을 겁니다.
♤작고 좁게 시작하기
제로 베이스라면 일단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이때 생각보다 많은 이가 '그래도 퍼스널 브랜딩이면 전문가에 준하는 역할로 포지셔닝해야지'라는 자세로 임합니다. 망하는 길입니다. 일단은 작은 분야 하나를 잡으세요.
♤성장의 기록을 위한 2시간
하루에 2시간 정도 시간을 낼 수 있다면 1시간 30분 정도는 습득의 시간으로 가져보세요. 제로 베이스라면 입문에 해당하는 책이나 유튜브 영상 혹은 강의를 무조건 습득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리고 남은 30분은 습득한 지식과 일상을 어떻게든 엮어보는 시도를 해보는 거예요. 그리고 이 과정을 블로그 등에 적어보는 것이지요. 이는 결과적으로 성장의 기록이 됩니다.
♤글 쓰는 습관
글 쓰는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은 결국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하나의 브랜드로 탄생시키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는 무엇보다 표현해 내는 능력이 강조됩니다.
♤조금씩 소통하기
꾸준히 글을 쓰다 보면 가끔은 벽에다 말하는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면 소통을 시도해 보세요. 되도록 같은 플랫폼에서요.
♤나만의 서비스를 기획하라
매일 힘들더라도 정기적으로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일상에 연결하는 루틴이 자리 잡았다면 한 발 더 나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해당 분야에서 MVP(Minumum Viable Product)를 만들어보는 것이지요.
다만 아주 가볍게 시작해야 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돈을 버는 것보다 프로세스를 경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단계를 성공적으로 거치면 더 이상 제로 베이스가 아닙니다. 한 분야를 정해 나만의 시각으로 꾸준히 글을 써왔고 더 나아가 이와 관련한 나만의 상품 혹은 서비스를 기획해 본 것이라면 제로 베이스를 탈출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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