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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Books/취미·건강3

당신은 에너지 있는 사람인가요?_컨셉진|새로운 한 달을 살고 싶은 이에게 추천! 이른 장마 때문일까? 축축하고 음습한 기운이 여기저기 퍼져있는 것 같다. 사람도 축축 늘어지는 것 같고.. 얼른 이 무거움을 떨쳐버리고 싶다. 심지어 책에도 권태기가 왔다. 내 유일한 에너지원이었는데.. 내가 너무 비슷한 류의 책만 읽었나? 뭔가 통통 튀고 상큼하고 재기 발랄(?)하고, 에너지 넘치는 책을 읽어보고 싶다.그럼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고민을 독서 모임 때 말했더니 이 책을 추천받았다. '당신은 에너지 있는 사람인가요?' 정곡을 찌르는 질문에 나는 변명의 여지없이 '아니요. 1도 없는 것 같습니다.'라고 답해버렸다. 표지만 보아도 과즙미가 팡팡 터져 기분을 산뜻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이런 책은 또 어울리는 장소에서 읽어야 제맛이지! 하고 주말에 부랴부랴 .. Reading Books/취미·건강 2025. 6. 24.
일단 몸에 힘부터 뺍시다_야토 야스히로 지음|스트레스 유형 별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10가지 스트레칭 방법 운동이라 할 만한 활동을 해본 적이 있던가?중, 고등학교 체육 시간을 제외하고선 제대로 된 운동을 해본 적 없는 것 같다. 학생 때는 체육 시간이 그렇게 싫었는데 지금은 그때의 체육 시간이 종종 그립다. '그때 좀 더 배워둘 걸' '그때 좀 더 체력을 만들어둘 걸'하는 후회가 들기 때문이다. 어른들은 그런 말을 한다. '20대는 철근도 씹어먹을 나이라고'그런데 나는 내 10대와 20대를 통틀어 그리고 30대 중반인 지금도 내 몸이 '가뿐하다' '활력 있다' '활기차다'라는 느낌을 받아 본 적이 없다.철근은커녕 지각으로 5분 뛰었다고 쓰러진 나다. 이때 주변에서 많이 놀라 걱정해 주셨는데 정작 나는 황당하기만 했다. 아무리 저질 체력이라고 해도 어떻게 5분 달리기 했다고 머리가 핑 돌고 앞이 새카매.. Reading Books/취미·건강 2024. 12. 6.
우리는 운동을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_박정은 지음|하루를 잘 보낼 수 있는 체력이면 난 좋아 운동을 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는 동시에 운동이 하기 싫다는 거부감이 비례해서 커지는 기분. 요즘 딱 내 기분이 그래...ㅠㅠ 어쩌면 내가 느끼는 거부감의 이유는 '잘 몰라서' 일 것이다. '어떤 운동을 해야 할지 몰라서''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내 몸의 가능범위와 한계를 잘 몰라서'몰라서 병에 걸렸나. 운동에 관해서는 모르는 것투성이다. 그날도 여느 날과 같이 도서관에 와서 신작도서 칸을 배회하고 있었다. 그러다 내 눈에 띄는 책 한 권 발견! '우리는 운동을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제목을 보고 순간 뜨끔했다. 그리고 '운동' '진지'라는 두 단어가 나에게 확 와닿았다.어쩌면 운동을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아냐. 아직 안심하긴 일러. 첫 페.. Reading Books/취미·건강 2024.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