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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추천2

아주 작은 반복의 힘_로버트 마우어 지음|발걸음이 작다 해도 그 발걸음이 이룬 것은 결코 작지 않다. 내가 읽은 자기 계발서들은 큰 목표를 세우고, 크게 생각하고 나 자신을 트레이닝해(생각의 변화) 실천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배터리 갈아 끼우듯 기존의 내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나는 답한다. 억지로 꾸역꾸역 생각을 바꾸라는 강압은 뇌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주었고, 결국 내 뇌는 살기 위해 도피를 택했다고.어떤 지식이 내 뇌를 거쳐 '나'와 동기화된 후 행동으로 가는 길은 무척 험난했으며, 살아남은 이는 극히 소수였다고. 자기 계발서 한 권으로 내 인생이 크게 바뀌지 않은 건 그 때문이라고 비겁한 변명을 주저리 내놓는다.  음, 무슨 얘기를 하려다 여기까지 왔지? 그래, 이 책은 보통의 자기 계발서와는 좀 결이 다르다는 것을 말하려다 서론이 길어졌다.'아주 작은 반복의 힘'은 기존의.. Reading Books/자기계발 2025. 2. 22.
나는 왜 바쁘기만 하고 실속이 없을까_황양밍 지음|진정한 내 삶을 살기 위한 것이었다. 내 명치를 '팍'하고 치는 제목에 읽게 된 책이다.'너는 왜 바쁘기만 하고 실속이 없니?' 내 실속 없음에 이유 한 가지는 아주 잘 알고 있다. 실속을 챙기는 일이 이기적인 것 같아서 내가 해야 할 일이 있음에도 주변을 먼저 챙기는 모지리 같은 성격 때문이다. 내 일을 우선적으로 하고 그다음 주변을 챙기면 좋을 텐데 모지리에게는 그런 것이 없다.그리고 다른 이유들이 있겠지? 어떤 원인과 결과 그리고 방법들이 있는지, 나는 과연 모지리를 탈피할 수 있을지, 과연.  작가는 자신을 소개하길 어려서부터 효율적인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어른이 돼서도 주변 사람들이 볼 때 자신은 여전히 효율적인 사람이었다고 말한다. '실속'과 '효율성' 두 단어가 비슷한 의미로 붙으니 살짝 아리송하다. 내가 '실속'을 너무 .. Reading Books/자기계발 2025.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