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언어들책후기1 보통의 언어들_김이나 지음|나의 언어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싱어게인'이라는 무명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에 김이나 작가님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각 출연자마다 심사평을 애기한 것을 본 적이 있다.처음에는 '작가님이라서 그런가 말씀을 참 잘하시네'라는 정도의 생각만 하다, 어느새 출연자의 노래보다 김이나 작가님의 심사평이 더 기다려졌다. 이때의 나는 '말을 어쩜 저렇게 이쁘게 할까' '어떻게 저런 표현이 나올 수 있지'라는 무한 감탄과 '나도 내 마음을 저렇게 잘 표현하면 좋겠다' '내 마음을 좀 더 잘 표현하면 날 오해하지 않지 않을까'라는 부러운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김이나 작가님의 책을 찾아보게 됐고, '보통의 언어들'이란 책을 발견했다. '보통의 언어들'이라.. 왠지 책 제목만 보면 작가님 만의 말 표현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막연한 기대감과 약간 들뜬 마.. Reading Books/에세이 2024. 9. 28. 더보기 ›› 이전 1 다음